안녕하세요?
30중반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결혼은 했습니다. 아이는 아직이고요.
여느때와 똑같이 아침일찍 출근을 하지만,
오늘은 사뭇 머리에 혈압이 오른듯 불편합니다.
자동차로 앉아서 운전하는 내내 불편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불어난 뱃살이 바지에 끼어서 그런겁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듯 차오르는 혈압에
더이상 못참고 바지의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려
뱃살에게 자유를 내어줍니다.
회사에서는 바지를 풀고 있을수 없어
내내 불편감을 느낍니다
집에 있는 바지는 모두 이런사이즈인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밴딩 팬츠들이 허리춤만 감추면 일반
면바지처럼 보일수 있어 회사도 입고 다닐수도 있겠다싶어
아내에게 하나 사겠다고 말합니다.
아내는 저의 그런 속사정을 모른체
바지가 싸구려고 재질이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사지 말라고 합니다.
문득 예전을 회상해봅니다.
젓가락이라는 어릴때 별명,
말라서 살이 안찐다는 말들,
헬스, 러닝, 크로스핏을 즐기던 20대,
입사초기 100점 만점에 90대를 자랑하던 건강검진 점수.
다 예전 애기가 되었네요
무엇보다 ET같이 튀어나온 배가 문제입니다.
뱃살이 나와 대사증후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실생활의 불편함도 느끼네요
왜나온걸까? 술, 회식, 야식, 패스트푸드, 운동부족
다양한 원인이 있었겠죠?
이제는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 해야겠습니다.
2021년 여름 저는 배에 왕자복근을 새기겠습니다.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을 블로그에 담아보겠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운동지식이 해박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헬스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씩 공부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해보려합니다.
보는사람이 있으면 있고, 없으면 제자신이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도록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오늘도 운동은 했지만, 기록은 내일부터 하겠습니다!
내일부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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